로지텍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 후기 사용하는 이유

작년 1월에 출시된 로지텍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를 8개월 넘게 메인 무선 키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니가 아니라 숫자키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사용감은 비슷하지만 텐키 리스라는 점과 키 레이아웃이 몇가지 바뀐점도 있어 더 편하게 사용중입니다.

 

 

로지텍 mx keys mini

사용후기

mx key mini를 집에서 메인 키보드로  사용하면서 주로 블로그 타자를 칠때 주로 사용합니다. 한성의 무접점 키보드도 가지고 있지만 결국 많은 타자를 하기에는 낮은 키보드가 피로하지않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무게는 506g 정도로 휴대를 할수는 있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무게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휴대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할때 한번씩 챙겨가기에 알맞은 사이즈로 볼수있죠.

 

 

그리고 이 제품은 블루투스도 기본으로 지원하지만 로지텍의 새로운 연결 방식인 로지볼트를 지원합니다. 기존의 유니파잉 수신기보다 보안이 강화된 수신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항상 usb로 연결되는 로지볼트로 사용하고 맥북이나 기타 디바이스는 블루투스로 연결합니다.

 

머 이유는 간단한데요. 블루투스 같은경우 신호가 한번씩은 간섭에 의해 딜레이나 끊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무선 키보드는 꼭 usb로 연결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아쉽게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는 로지볼트 리시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부분이 좀 그래요.

 

불편한점

키감이 좋아 타자하기 편하지만 캐드나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무선 키보드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맥북에 익숙하신 분들은 전혀 불편하지 않겠지만 저 같이 윈도우나 기본 키 배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백 스페이스 키가 왼쪽에 4개 있을 경우 빠르게 작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컨트롤, 윈도우, 알트 외 키 하나가 더 있어서 동시에 입력을 필요할때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키보드 특징

키감은 부드럽고, 적당히 반발력이 있고, 세게 누르지 않아도 되고, 펜타 그래프 방식으로는 최고의 키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mx key mini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죠.

 

키캡같은 경우 그냥 일반 keys 같은 경우 확실히 번들거리고 유광 느낌이 났다면 mx key mini 제품은 코팅이 벗겨지거나 번들거림 없이 무광의 처럼 느낌 그대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캐캡 사이로 보이는 상판 마감은 통 알루미늄이 아니라 도색된 플라스틱 제품으로 알고있는데요. 흡사 알루미늄 처럼 보이고 마감도 좋은편입니다. 그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니 측면 두리 부분 도색이 조금 벗겨지긴 하네요. 

 

 

바닥에는 총 5개의 고무패드가 부착이되어있어서 사용중 밀림으로 인해 불편했던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 키보드나 기계식 사용자라면 높이가 낮아서 불편한 분들이 있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낮아서 더 편한거 같단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네요.

 

 

상단의 메뉴키는 상시 멀티미디어키로 활용하고있고 대부분은 음량을 조절할때 사용합니다. 가끔 파일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 F키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일이 생긴다면 fn+esc 키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오래가는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대부분 led를 끄고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충전을 하는거 같습니다. 배터리를 너무 자주 충전해서 불편함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을 알려주기 때문에 휴대용 충전기로 밥을 주며 사용하면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마무리

결론적으로 mx key mini 무선 키보드 대안은 현재로는 없기 때문에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텐키가 없는게 불편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 졌습니다. 다음 제품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상단 메뉴키를 일반키와 같게 사이즈를 키워줬음 하는거 말고는 요구사항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무선 키보드 입니다. 별이 5개~